차갑게 먹는 오차즈케 여름 직장인 도시락 반찬으로 완전 좋아요

 

 

 

 

오차즈케는 뜨겁게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여름에 차갑게 먹는 오차즈케도 맛있습니다. 더워서 입맛 없을 때 보리차에 밥 말아서 먹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죠. 여름 직장인 도시락 반찬 메뉴로 오차즈케 어떠세요?

 

 

 

차갑게 먹는 오차즈케 도시락 만들기

여름에는 주방에서 요리하기 힘들기 때문에 가끔씩 오차즈케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바쁜 직장인들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간단한 도시락 메뉴입니다.

 

오차즈케는 차가운 밥을 데우기 위해서 뜨거운 차를 부어서 먹는 음식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간단하게 먹기 좋은 음식이죠. 여름에는 차가운 녹차를 부어서 먹으면 더위에 지쳐 달아난 입맛을 살려주기도 합니다.

도시락에 사용한 제품

저는 평소에 나가타니엔 오차즈케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합니다. 상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나가타니엔 오차즈케 연어맛 리뷰 

부담없는 초간단 야식 나가타니엔 오차즈케 연어맛 리뷰

 

이번에는 오차즈케 대신 나가타니엔 다시차즈케라는 제품이 있길래 구매해 봤습니다. 오차즈케는 녹차 과립이 들어있고 토핑이 풍성한 편입니다. 다시차즈케는 가쓰오부시와 다시마 육수 베이스로 되어있고 토핑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오차즈케보다 좀 더 감칠맛이 강하고 더 짭짤한 느낌입니다. 

 

오차즈케 도시락 만드는 팁

1. 밥은 고슬고슬하게 짓습니다. 밥이 너무 찰지면 녹차를 부었을 때 뭉칠 수 있습니다. 햇반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차가운 물만 부어도 되지만 현미녹차를 부어주면 구수한 맛이 있어 더 맛있습니다. 현미녹차를 차갑게 식힌 다음 얼음을 넣고 보온병에 가져가면 시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제품설명에는 물 150ml를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한국인 입맛에는 많이 짜기 때문에 물을 더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차즈케 도시락에 어울리는 반찬 추천

계란말이, 떡갈비, 비엔나소시지, 샐러리오이지무침, 진미채, 우엉조림,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

 

오차즈케만 먹으면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란이나 고기반찬을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땀을 많이 흘리다 보니 반찬을 평소보다 좀 더 짭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입맛이 떨어지지 않도록 새콤한 무침이나 절임요리를 함께 곁들이면 좋습니다.

 

샐러리오이지 무침 레시피

오차즈케 도시락에 잘 어울리는 반찬으로 샐러리 오이지무침을 추천합니다. 만들기 쉽고 쉽게 상하지 않아서 냉장보관해 두고 일주일 동안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물이 생기지 않아서 도시락 반찬으로 조금씩 담아주기 좋습니다. 

 

1. 셀러리 줄기 2개의 겉껍질을 필러로 깎아 내고 길쭉하게 채 썰어줍니다. 샐러리가 질기지 않다면 껍질을 벗기지않고 그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소금 한 꼬집을 넣고 10분간 절였다가 물기를 짜냅니다.

2. 오이지도 샐러리와 비슷한 사이즈로 썰어주고 물기를 짜줍니다.

3. 샐러리와 오이지에 참기름 약간과 참깨를 뿌려서 무쳐줍니다.

4. 입맛에 따라 알룰로스(올리고당)를 넣어줍니다.

 

여름 도시락 반찬으로 좋은 오차즈케 도시락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여름에 차가운 면만 찾게 되는데 가끔씩 오차즈케 도시락을 만들어가면 훨씬 든든하고 소화도 잘 됩니다. 집에 있는 밑반찬에 오차즈케만 가져가면 되니 직장인 도시락 메뉴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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